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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홀과 해외취업

[캐나다 워홀 살아남기] 캐나다 공항 입국심사 및 취업비자 받기 / (1) 입국심사 편

by 내맘대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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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신가? 캐나다 살이 4년차 재다희다.

 

캐나다 워홀 살아남기, 오늘의 첫 주제는 바로... 캐나다 입국심사 및 취업비자 받는 과정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필자는 토론토 피어슨 공항으로 입국을 했는데, 이 때의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토론토로 도착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백이면 백, 이 토론토 피어슨 공항(Toronto Pearson Airport)으로 도착하게 된다. 비행기 티켓을 끊을 때, 다른 토론토 공항이 보일 수도 있는데, 인천에서 토론토로 도착하는 공항은 대부분 이 피어슨 공항이다. 입국을 하게 되면 거쳐야하는 단계는 크게 3가지라 할 수 있다.

 

첫번째가 입국심사

두번째는 워크 퍼밋(취업비자) / 스터디 퍼밋(학생비자) 심사

세번째가 짐찾기...

 

이렇게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과정에서 모르는 용어도 어느 정도 나오고, 입국 심사 과정과 워크퍼밋과 스터디 퍼밋 발급 과정 및 인터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겠다.

 

1. 입국 심사

입국하고 나서 가장 처음 거치게 되는것이 바로 입국 심사다. 입국 심사에서는 이 사람이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 캐나다에 입국을 할 수 있는 비자 혹은 ETA를 소지한 사람인지, 위험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닌지 판단한다. 과정 자체는 입국 심사관에게 여권을 주고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을 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게 있다. 바로 비자(VISA)이다. 

 

"비자는 취업비자, 학생비자처럼 이민국에서 받는거 아니야??

왜 입국 심사 단계에서 그걸 검사하지?"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았고, 많이들 궁금해할 것이다. 여기서 비자의 정의를 알아보자면

비자(VISA) : 국가가 외국인에 대하여 입국을 허가하는 증명서로 사증 또는 입국사증이라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즉 비자란 입국이 가능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증명서지 이게 취업이나 학업을 보장해주는 허가증(Permit)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공공연히 취업비자, 학생비자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는 전자여행허가증(ETA :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제도를 체결하고 있어서, 이 ETA의 기간 내에는 자유롭게 캐나다에 입국하고 출국할 수 있다. 보통 출국하기 전에 유학원이나 이민 공사에서 이 ETA를 먼저 신청하게 되는데, ETA 승인이 나면 본인의 여권 번호에 자동으로 링크된다. 따라서 별도의 서류 없이 여권만으로 ETA를 조회하여, 입국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입국심사 장에 가게 되면, 비행기에서 같이 내린 사람들과 함께 기나긴 긴 줄이 기다리고 있다. 긴 기다림을 끝내게 되면 드디어 당신이 심사를 할 차례가 온다. 난 중간에 한국을 한 번 갔다왔기 때문에, 두 번의 입국심사를 했는데 처음 입국심사는 매우 심각한 표정을 한 심사관이 있어서 나도 덩달아 긴장했었고, 두번째 입국심사에서는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줘서 잠시나마 심사관과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있다... 입국심사도 정말 사람 by 사람, 운빨인거 같다.

 

그러면 여러분이 궁금해할만한 입국심사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기억나는 인터뷰 질문들을 적어놓을테니 여러분이 능력껏 준비하면 된다.


1) Why did you come to Canada?

2) Do you have any documents to prove your plan?(Invitation / Letter of Acceptance 등등)

3) Do you have any residence to stay? (여행 다닐 때도 많이 물어보던건데, 보통 바로 가게 될 임시 숙소 주소를 말해줬음)

4) Do you have any food or restricted stuff in your luggage? (수화물에 위험물건이나 폭발물, 음식 등이 있는지 물어보는건데, 나는 해당사항이 없었기에 No라고 얘기했음.)


대략 이 정도의 질문을 물어본다. 이미 ETA로 입국하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폭발물이나 위험물질(...) 같은게 없는한 무리없이 통과하는 편이다. 여기서 이제 여행객과 워홀러/유학생의 길이 갈리게 되는데, 여행객은 그대로 입국심사대를 지나 짐을 찾으러가면 되고, 워홀러/유학생은 입국심사대 오른쪽에 있는 Immigration Office, 이민국에 가서 각자 status에 맞는 Work/Study Permit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부분까지 쓰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이민국 심사는 다음 포스팅에서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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