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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홀과 해외취업

[캐나다 워홀 살아남기] 캐나다 워홀 잡 구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by 내맘대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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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셨는감? 재다희다. 지난 포스팅까지해서 캐나다에 도착하고, SIN 넘버를 받고, 방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러면 오늘은 캐나다 워홀러들이 잡을 구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순서는 가장 빈도가 높은 순으로 나열하도록 하겠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 캐나다에서 잡을 구하는 루트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1. 레쥬메 드랍

2. 지인추천(Reference)

3. 온라인 잡포스팅 사이트


 

1. 돌아다니면서 레쥬메 드랍

진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관심있는 가게에 레쥬메를 다 드랍하는 방법이다. 캐나다에 오기 전에, 미리 관심있는 업종을 먼저 리스트해놓는다. 카페, 식당, 의류매장 등등 관심 업종 분야를 먼저 선정해놓고, 돌아다니면서 가게에 직접 들어가서 점원이나 매니저 급을 만나 레쥬메를 드랍한다.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직 캐나다에서는 이 방법이 많이 보편적이다. 왜냐하면 매니저나 스탭들도 어떤 사람이 자신들의 직장에 지원하는 지 알고 싶기 때문이고, 그 순간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이라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매장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교통편은 어떤지, 현실적으로 출퇴근이 가능한지 판단할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Yorkdale Shopping Centre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구글맵으로 대략적인 위치만 확인한 상태였고 인터뷰 전에는 실제로 방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막상 해당 매장까지 가보니, 당시 거주하던 집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었고, 교통편도 광역 외곽버스를 타야하는 거라 교통비가 꽤 비쌌었다. 도저히 파트타임을 하면서 그 시간과 교통비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수지가 맞지 않는 위치였다. 그래서 결국 해당 스타벅스 매장은 포기하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워홀러들은 이러한 점을 꼭 고려하길 바란다. 레쥬매 드랍을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게 이렇게 중요하다. 그리고 레쥬메를 드랍할 때는 취업 면접 때, 자기 1분 PR이라 생각하고 그 짧은 순간에 자기가 가진 역량을 압축해서 어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밝고 자신있게 눈은 피하지 말고!!

레쥬메 드랍을 자기 PR을 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2. 지인 추천(Reference)

두번째 방법으로는 지인의 추천으로 취직하는 것이다. 이를 레퍼런스(Reference)를 받고 잡을 구했다고 하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캐나다는 이 레퍼런스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필자가 일하는 스타벅스만 해도 추천을 통해 입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로는 최대한 믿을 수 있을만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이다. 아무래도 생판 모르는 사람보다는 그래도 아는 사람이 추천해준 사람을 뽑겠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이렇게 서로 이끌어주는 인간관계가 생각보다 중요한데, 이것을 '네트워킹(Networking)' 또는 '커넥션(Connection)'이라고 한다. 캐나다 워홀러들 입장에서는 이 레퍼런스를 만들어내는게 정말 어렵다. 캐나다에 막 온 사람한테 지인추천으로 잡을 구한다는게 쉽지가 않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워홀 이전에 어학원을 다녔다거나, 혹은 봉사활동을 했었다면 그 속에서 적극적으로 인간관계를 넓혀나가라고 권하고 싶다. 그 속에서 만나는 인간관계가 의외의 결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만약 상당히 괜찮은 인간관계가 형성이 되면, 적극적으로 현재 구직 중이라는 것을 어필해라. 평소에 당신을 좋게본 사람이면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줄 것이다.

인간관계를 통한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하자

 

3. 온라인 잡 포스팅 웹사이트(Online Job Posting Website)

세번째로는 온라인 잡 포스팅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회사 내 채용 사이트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주로 많이 올라오는 곳은 Indeed와 Kijiji 사이트이다. 스타벅스 같은 경우가 자체 회사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올리는 편이고, 인턴이나 오피스 잡 등의 기업체에서 구인하는 잡 포지션의 경우가 Indeed에 주로 포스팅 된다. 물론 Indeed에도 파트타임이나, Seasonal 잡도 많이 포스팅된다. 그리고 레스토랑이나 단기 파트타임 등의 일자리는 Kijiji에 많이 포스팅되는 편이다. 자기가 지원하고자하는 업종이 어떤 잡 포스팅 사이트에 공고가 올라오는지 미리 알아두고 기한에 늦지 않게 최대한 빨리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온라인으로 레쥬메와 커버레터를 보내서 지원한 후에 해당 업체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나 저러나 업체를 방문하여 그 직원들을 만나는 것은 적극성이 있는 지원자라는 것을 어필해주니까 말이다. 만약 관심이 있는 잡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지원하는 것이 좋다. 마감 기간이 넉넉하게 남아있어도 업체에서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을 경우, 아무리 마감 기간이 남아있다해도 포스팅을 일찍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원하고 한 번이라도 더 인터뷰 기회를 잡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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