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합격하는 한국사 자격증 1급 공부법과 팁(feat. 교재/인강/공부법)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기업과 공무원, 공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이 필수적으로 따야하는 자격증입니다. 그 중 많은 취준생들이 한국사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사 1급 자격증 합격 노하우와 팁에 대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저는 2014년에 1년 동안 휴학을 하면서, 한국사능력검정 자격증 시험을 봤습니다. 지금은 공무원, 공기업, 공공기관 취업에만 가산점이 부여되지만, 당시에는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에서도 한국사 자격증에 대한 가점이 조금이나마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역사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한국사 공부에 대한 자격증을 하나 따고 싶었죠! 그래서 휴학을 하고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기간을 잡고,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는 한 번에 1급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시험을 볼 때는, 지금과는 급수 체계가 약간 달랐습니다. 2014년에는 지금과 같은 1급 ~ 6급의 등급 체계가 아니라 고급, 중급, 초급이라는 3등급 체계였습니다. 그래도 89점이라는 고득점 덕분에 1급으로 소급 적용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등급 체계는 바뀌었지만, 시험의 큰 틀은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진행되는 시험 기출문제를 봤을 때도, 시기별 문제의 비율만 달라지고 있을 뿐, 전체 흐름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인강은 어떤 것을 들었는지, 어떤 교재를 사용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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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사 공부 교재 = 국사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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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르바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적중노트 고급

 

제가 공부했던 한국사 공부 교재는 바로 <국사르바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적중노트>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뉘어져 있고, 교재는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흔히 말하는 두꺼운 적중노트 기본서이고, 다른 하나는 서브노트라고 중요 요점만을 정리해놓은 핵심요약노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서도 정리가 잘 되어있었지만, 이 서브노트가 정말 물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사 자격증 시험은 기본적으로 선사시대때부터 근현대사까지 공부해야 할 양이 생각보다 방대합니다. 한국사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는 큰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서브노트는 한국사 시험에서 가장 출제빈도가 높은 개념만을 요약해서 따로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훨씬 가독성도 좋고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가 용이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인강을 들으면서 중요 내용을 이 서브노트에 따로 정리하면서 공부하시더군요!

인강을 만약 구매하신다면 별도로 교재를 받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국사르바 적중 교재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2. 한국사 인강 = 최태성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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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개정 고급 한국사 강좌보기!

 

교재 독학만으로는 정말 중요한 개념에 대한 요점 정리가 힘들 것 같아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저처럼 처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도 자격증 시험 공부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인터넷 강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연도별 사건들과 경제적 이슈, 문화재 등을 혼자서 정리하면서 풀기에는 다소 어려웠거든요.

제가 수강했던 인강은 최태성 선생님이 가르치시던 EBS 무료 인강이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력은 2014년에도 매우 훌륭하기로 유명했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흐름과, 그 흐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그 사건의 중심 인물들, 문화 등등 다양한 요점들을 너무나도 친절하게, 그리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강의해주셨습니다! 게다가 판서까지 잘 알아볼 수 있게 깔끔하신 것도 너무 좋았어요! 이 강의를 들으면서 교재는 국사르바 서브노트를 가지고, 빠져있거나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필기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암기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역사를 단순히 시험 공부용으로 공부하지 않게 흐름과 의미를 모두 설명해준다는 점. 그래서 시험이 끝나더라도 역사 공부가 머릿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고, 계속 흥미를 갖게 해준다는 점!

두 번째는 학생들에 대한 진심인 것 같아요! 최태성 선생님이 강의에서 꿈에 대해 이런 말씀을 남기셨죠!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아마 제가 EBS 인강을 들었을 때, 저런 말씀을 하셨던걸로 기억해요. 요즘에 와서, 다시 한 번 이 말씀이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더군요. 그만큼 정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을 대하는지 알 수 있었던 좋은 말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사 인강을 고민 중이시라면 꼭 들어보세요!!

 

 

3. 공부 방법 = 출제 문제 트랜드를 파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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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부법이자 팁은 시험 출제 트랜드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사 공부는 크게 5개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1. 선사시대
2. 삼국시대 - 남북국시대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4. 구한말 - 근현대사

 

여기서 시험 출제 트랜드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은 그럼 무슨 뜻일까요? 바로 영역별 출제 문제의 비율을 파악하라는 것입니다. 그 후, 출제 문제 비율이 높은 영역부터 집중적으로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조선시대와 구한말/근현대사 영역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비율이 절반을 넘습니다. 제가 정리해놓은 최근 한국사 1급 시험의 출제 비율을 한 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사시대	삼국시대 ~남북국	고려	조선	구한말 ~ 현대사	총
50회	1	8	7	12	22	50
49회	1	6	10	11	22	50
48회	3	6	8	11	22	50
47회	3	5	9	10	23	50

 

47회부터 50회까지의 영역별 문제 비율을 정리해본 표입니다. 조선시대와 구한말 영역시 절반 이상의 문제수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을 먼저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시기상 우리는 조선시대가 가장 익숙하고 친숙하기 때문에, 다른 영역보다는 훨씬 이해하기도 수월합니다.

이렇게 먼저 영역별 문제수를 먼저 파악하고 공부를 하면 고득점을 따기 훨씬 유리해집니다. 다만 시기에 따라서 이 부분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사회적으로 삼국시대가 엄청 중요한 이슈로 대두된다면, 삼국시대에 관한 문제 비중이 좀 더 올라갈 수는 있겠죠! 아니면 특정 역사 이슈에 관한 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구요! 항상 사회적 역사 이슈에 따라 한국사 시험 문제 트랜드도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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