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내맘대로 생활 정보 센터
캐나다 워홀과 해외취업

[캐나다 워홀 살아남기] 문제없이 캐나다 워홀 직장인 퇴사하는 노하우 정리 (feat. 2주 퇴사 통보 기간 / 레퍼런스)

by 내맘대 2020. 10. 15.
반응형

이 글을 보고 있을 때 쯤이면, 어느새 당신은 캐나다 워홀 생활을 정리해야할 때가 다가왔다는 뜻일 것이다. 일하고 있는 직장을 퇴사하고 개인 신변을 정리해야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퇴사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파트타임이든 풀타임이든 캐나다에서도 당연히 퇴사 통보하는 룰이라는게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과연 캐나다 워홀을 끝마치고 퇴사를 할 때, 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퇴사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Two-weeks notice

이러면 안되는거 다들 알지...???

Two-weeks, 말 그대로 2주 전에는 퇴사 통보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최소한 2주 전에는 매니저나 아니면 사장에게 해당 날짜에 퇴사를 하겠다고 통보를 해야, 그 안에 사람을 고용하고 인수인계를 준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2주라는 기간이 정말 최소한의 기간이며, 특히 이직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왠만하면 이 기간은 지키라고 권장한다.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전 직장에서 레퍼런스를 받아야하는데, Two-weeks notice조차 지켜주지 않은 사람을 위해 레퍼런스를 해주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어떤 프렌차이즈 가게의 경우에는 이 '2주 기간을 지켰는가', 혹은 '회사에 퇴사 준비 기간을 충분히 주었는가?'에 따라 추후 재입사를 지원할 시, 재고용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니 이 2주라는 기간은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고 꼭 지켜주기 바란다.

 

2. 일반 직장의 경우에도 Two-weeks notice?

만약 당신이 음식점이나 리테일 스토어가 아니라, 어떤 기업체나 오피스, 즉 직장을 다니고 있는 워홀러라면 조금 얘기가 다르다. 직장인 워홀러라면 One-month notice, 아니면 최소 Three-weeks notice를 주라고 권장하고 있다. 일반 음식점이나 리테일 스토어의 경우에는 매니저나 사장 선에서 채용이 관리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채용 과정이 심플한 편이다. 고용주가 레쥬메를 확인하고, 전화를 걸어 날짜를 잡아 바로 인터뷰를 하고, 인터뷰를 통과하면 바로 첫 근무 날짜를 잡는다. 이 일련의 과정이 대부분 대략 2주 정도가 걸린다. 그래서 그 최소 기간이 Two-weeks notice인 것이다.

그런데 기업체, 사업체의 경우에는 이거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퇴사 통보가 접수되면 HR 부서에서 해당 부서에 사람을 뽑기 위해 채용 공고를 올린다. 레쥬메를 접수하고 필터링하고 인터뷰 날짜를 잡는데만 대강 2주일이 걸린다. 거기다가 인터뷰하고 레퍼런스 확인하고 하는데 1주일 정도, 레퍼런스까지 완벽하게 끝나면 그 때서야 첫 출근 날짜를 잡는데 여기까지 정말 빠르면 한 달이다. 법적으로는 Two-weeks notice를 주고 퇴사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긴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2주만 딱 주고 퇴사를 해버리면, 과연 레퍼런스가 좋게 나올지는 필자도 장담을 못하겠다. 그러니 직장인 워홀러라면 최소 3주에서 한 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퇴사 통보를 하는게 좋다.

 

3. 정말 그럼 2주 안에는 퇴사가 안되는 것인가?

사실 Two-weeks notice 없이 퇴사를 할 수는 있다.

Two weeks' notice is a courtesy you give to your employer by notifying them two weeks ahead of time that you plan to leave your job. Giving your employer two weeks' notice is standard practice when resigning.
2주 퇴사 통보는 하나의 예의로 고용주에게 당신이 계획한 퇴사 예정일보다 2주 앞서 퇴사 통보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고용주에게 2주 퇴사 통보를 하는 것은 퇴사시 일반적인 관례이다.
- 출처 : The Blanace Careers

위의 설명에 나오듯, Two-weeks notice라는게 법적 강제력은 없는 것이고, 도의적인 차원에서 직원이 고용주에게 신입 직원을 채용을 할 수 있게 넉넉한 기간을 주는 일종의 배려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급하게 한국을 돌아가게 될 상황이 생겨서, 비행기 날짜를 급하게 예약했다거나 등 당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고용주나 부서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퇴사 통보를 할 수 있다. 그런 경우로 퇴사하는 경우에는, 필자 경험상 대부분  좋게좋게 퇴사를 했고, 레퍼런스 지원도 약속을 받고 퇴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성실하게 근무를 하였는지', '직원들과 잘 지냈는지'인 것 같다. 

 

4. 퇴사 통보 시 필요한 것은?

일반 음식점이나 개인 사업체에서 일하다가 퇴사 통보를 할 때는 딱히 준비해야할 것은 없다. 구두로 통보하고 사장 혹은 매니저가 인지했으면, 그걸로 퇴사 통보는 완료된 것이다. 기업체에 퇴사 통보를 해야한다면 한 가지 준비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Resignation Letter', 즉 '사직서'이다.

출처 : The Balance Careers

위 사진은 Resignation Letter의 한 예이다. 이렇게 자유양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해도 괜찮은 곳도 있고, 자사만의 사직서 양식에 맞춰서 제출해달라하는 회사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직서도 굉장히 예의있게 써야한다는 것이다. 힘들었을만큼 막 쓰고 나가버리고 싶은 마음도 어느정도 공감은 한다만, 그래도 이성을 부여잡고 마지막까지 정성스럽게 쓰도록 하자.

 

이제 거의 '캐나다 워홀 살아남기' 시리즈 연재의 마지막이 보인다. 좀만 더 힘내서, 마지막 포스팅까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재다희 티스토리 블로그 추천글>

 

[캐나다 워홀 살아남기] 캐나다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려면??

캐나다 워홀을 오게되면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는 방법이다. 먼저 캐나다 생활 문화에 대해 말해보자면, 캐나다가 다인종 다문화 기믹때문에 엄청 개방적인 문

jafoo3506.tistory.com

 

[캐나다 워홀 살아남기] 캐나다 워홀을 하게 되면 월급은 어떻게 받을까?

이전까지의 포스팅에서 레쥬메 작성법, 인터뷰 질문 예시와 팁을 공유했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잡오퍼를 받고 하이어링이 되고 나서 월급을 어떻게 받게 되는지에 대해서 공유하도록 하겠다.

jafoo3506.tistory.com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