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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과 동기부여

[라이프 일기] 어떤 일이든 항상 마무리가 중요하다.

by 내맘대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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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시렵니까??!! 이제 곧 퇴사를 앞두고 있는 30살 재다희이다!

 

퇴사를 결정하겠다고 글을 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곧 며칠 있으면 현재 다니는 두 직장 모두 퇴사를 하게된다. 한꺼번에 갑자기 퇴사를 하게되서 그런지 매일매일이 아쉽고 씁슬하면서도 후련한 마음이 가득하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출근을 하면 평소때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 다음에 나 대신 입사하게 될 누군가를 위해 인수인계 자료를 만들고, 그리고 내가 퇴사하고도 남아있을 다른 직장 동료분들을 위해서 내가 도맡아하던 업무 메뉴얼도 만들어 놓고, 그러면서도 내 할일은 계속 하고 등등등~~ 어째 평소때보다 더 바빠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면서 항상 부모님이 내게 했던 말들이 머릿속에 생각나게 됐는데, 그 말은 무엇인고하면,

 

"사람이 어떤 자리에 있었든 마지막 마무리가 제일 중요한 법이야. 마무리가 좋아야 그 사람도 좋게 기억되는 법이거든."

 

어렸을 때, 즉 20대 초반일때는 저 말의 의미를 잘 몰랐었다. 알바나 다른 일들을 할 때도, 그저 내 성격상 내 할 일은 실수없이 다 해내고 싶기에 열심히 했던 것 뿐이지, 마무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중요하게 인식하진 않았었다.

 

하지만 요즘에 와서야 저 말의 의미가 참 크게 와닿는다. 사람들에게 첫인상이 중요하듯, 마지막 마무리 인사도 정말 중요하다. 첫인상이 그 사람과의 앞으로 함께할 날들을 결정한다면, 마지막 인사는 사람들의 기억들에 남을 나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 같다. 아무리 평소에 다 잘했어도 마지막 인상이 좋지 않으면, 그 사람은 사람들에게 그 마지막 인상만으로 기억되게 된다.

 

특히 요즘 취업시장에서는 이직을 할 때, 평판조회라는 것을 하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들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Reference라고 해서 이력서를 제출할 때, 이전 직장에서 지원자에 대한 평판조회를 위해 지원자를 추천해주는 사람들을 이력서에 기입하게 한다. 물론 평판조회를 위해 추천인으로 기입된 사람들이 대부분 지원자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그 추천인을 얻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동의를 구해야하는데, 당연히 마지막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성실하게 잘 끝내고 나가는 사람이 더 좋은 추천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항상 기억하자. 마지막 인상이야 말로 사람들이 평생 기억할 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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