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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의 해외생활동안 내가 깨달은 인생 교훈 3가지

by 내맘대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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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의 해외생활동안 내가 깨달은 인생 교훈 3가지

 

나는 2016년 말부터 2020년 가을까지 대략 4년 동안 캐나다에서 생활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프로젝트 형식으로 동남아에도 가봤지만, 아예 생활을 해본 것은 저게 처음이었다. 처음 해외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해외에 대한 로망과 선진국에 대한 환상이 다소 있었다. 하지만 막상 생활을 해보니, 그 환상과 로망은 처참히 부서졌고, 4년 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지금 크게 깨달은 인생 교훈이 남았다.

 


 

 

1. 해외도 결국 사람 사는 곳이다.


우리는 헬조선이라고 목놓아 외치며 탈조선만이 이 지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탈출구라고 여긴다. 그리고 해외, 특히 북유럽과, 북미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로망을 품는다. '서양 사람들은 한국 사람보다 나이스 하겠지?', '서양 사람들은 훨씬 똑똑하고 젠틀하겠지?'등의 환상을 가지고 해외로 넘어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국 그런 북유럽과 북미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거다. 나이스한 사람도 많지만 인종차별을 하는 무례한 사람들도 많고, 똑똑한 사람들도 물론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사람 사는 곳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 생각보다 생활문화의 차이는 크다.


 

해외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바로 문화와 생활양식의 차이였다. 특히 물가와 사회 인프라가 주는 한국과의 생활 차이는 어마어마했다. 방세, 식재료, 핸드폰 요금 등 생활물가는 대부분 한국보다 월등하게 비쌌다. 거기다가 캐나다는 공공 복지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세금을 어마어마하게 걷는다. 연봉에서 세금을 제하고 실수령액을 받으면 내 통장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다.

지하철, 인터넷 속도, 의료 서비스 등 사회 인프라도 차이가 상당했다. 지하철은 대도시에만 있는데 퀄리티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인터넷 속도는 한국에 비할 바가 못된다. 의료 서비스 역시 한국이 더 우수했다. 이 모든 차이를 직접 경험해보니, 저 사회적 요소들이 나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은 있다. 나는 그렇지 못했을 뿐이다.

 

 

3. 해외에서 본 한국은 살기 나쁘지 않은 나라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한국이 정말 살기 나쁘지 않은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당 수준의 사회적 인프라와 IT 기술 활용도, 사회 변화 속도, 세계 최고의 치안 수준 등 이 정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나라는 전 세계에 별로 없다. 밀레니얼 MZ 세대가 사회 주류 세대로 진입하면서, 개인의 가치관과 취향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리고 이전에 주류 사회 문화였던, 속칭 '꼰대 문화'는 점점 개선되거나 사라지고 있다. 

이렇게 젊은 세대가 주도적으로 사회 문화를 변화시키고 개선시켜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 좋은 한국 사회가 만들어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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