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기 포스팅 역시 영화 "빅 쇼트"에 대한 리뷰 및 후기이다. 빅 쇼트에는 수많은 경제 금융 용어들이 등장한다. 모기지부터 시작해서 증권, 채권, 주택저당증권, 부채담보부증권, 서브 프라임, 신용 부도 스와프 등등 만약 경제나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면, 정말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를 전문용어들이 나온다. 하지만 우리는 최소한 이러한 용어들이 어떤 내용인지는 알아야 한다. 그래야 미래에 금융 사기를 당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을 써보도록 하겠다.
1. 모기지(Mortgage)
모기지는 영어단어로 우리말로 저당, 담보를 의미한다. 모기지론(Mortgage Loan)은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뜻한다.
2. 증권
유가증권을 줄여서 보통 증권이라고 표현하는데, 증권은 재산적 가치를 표시하는 증서로 화폐, 수표, 주식, 상품권 등이 있다.
3. 채권
정부, 금융기관, 기업, 기타 법인이 자산 조성을 위해 돈을 빌린 후 언제까지 돈을 갚겠다고 계약한 채무증서를 증권화한 것. 즉, 빚문서에 재산적 가치가 부여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 버블
경제학에서 버블은 시장에서 실제적 가치보다 훨씬 고평가되어 있는 상황을 말한다. 이 영화에서는 부동산의 가격에 버블이 꼈다고 표현되었는데, 쉽게 말하면 부동산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어있었던 것을 의미한다. 주로 사람들이 표현할때는 버블이 잔뜩 껴있다, 버블이 꺼진다,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튤립 파동, IT(닷컴) 버블, 일본 버블 경제 등이 있다. 이 버블은 터져버리면 막대한 사회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게 되는데, 특히 일본의 버블 경제 붕괴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몰고온 대사건으로 아직까지도 이 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부동산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아직까지도 그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 롱(Long)과 쇼트(Short)
보통 사람들이 아는 Long과 Short은 그냥 길다, 짧다이지만, 금융 시장에서, 특히 주식 시장에서 Long과 Short은 다른 의미로 통용된다. 금융 시장에서롱(Long)은 산다(Buy)와 비슷한데 '사서 보유한다'를 의미하고, 쇼트(Short)는 판다(Sell)와 비슷한 의미로 '빌려서 팔어버린다' 의미한다. 쇼트를 한다는 것은 가지고 있던 주식이나 채권이 없던 상태에서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누군가에게서 빌려와 팔아버린다는 건데, 나중에 빌려준 사람한테 주식을 돌려줘야 한다. 이 때, 비싼 가격을 받고 주식을 팔았다가, 가격 하락으로 싼 가격에 같은 양의 주식을 사들이면 여기서 차익이 생기는데, 이를 공매도라고 한다. 즉 없던 것을 팔았다가 다시 삼으로써 그 차익을 챙기는 것. 여기서 빅쇼트는 큰 공매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다음 편에서 계속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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