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4 [영화 후기/리뷰] 영화 '인턴' :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란? The Intern 음악가들은 은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은 그들 안에 음악이 없을 때 멈춥니다. 저는 제 안에 아직 음악이 있다고 장담합니다. 당신은 1년 반 전에 혼자 창업해서 직원 220명의 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그게 누가 한 일인지 잊지 마세요. 행커칩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바로 빌려주기 위해서지. 여자가 울면 손수건을 빌려주는거야. 예의 바르게 나의 흔적을 남기는거지. 오랜만에 집에서 '인턴'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사실 전에 이 영화가 개봉을 했을 때, 직접 영화관에 가서 봤었다. 그 때는 그렇게 많은 주목을 받기보다는 그저 맘편히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인식이 좀 더 컸었따다. 그런데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이 영화에 대한 포스팅이 자주 올라오는 걸 알게 되었다. 오랜만에 다시 .. 2020. 7. 13. 영화 빅쇼트 경제 용어 정리 3탄 : 영화 빅쇼트 리뷰 및 후기(3) 1. 프라임(Prime) 등급 대출을 받으면 문제없이 납부를 할 수 있는 등급. 즉, 돈 떼먹힐 위험이 낮은 고소득 안정적 직군의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를 프라임 등급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주택 대출 시장은 원래 프라임 등급 위주였으나, 이미 대부분의 프라임 등급 사람들은 주택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너무 안정적인 나머지 이율도 그렇게 높지가 않았다. 그래서 미국 금융권은 아래와 같은 사람들에게도 대출을 시작하게 된다. 2. 서브 프라임(Sub-Prime) 등급 프라임보다 낮은 단계의 사람들로, 이 등급에 있는 사람들은 저소득 혹은 무소득에 아무 자산도 없는, 그야말로 파산 위험이 높아 돈 떼먹힐 위험이 높은 초고위험군 사람들이다. 원래 같으면 대출이 전혀 나올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새.. 2020. 6. 10. 경제 용어 레버리지란 무엇일까? /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리뷰 및 후기(3) 이번 포스팅도 계속되는 영화 빅쇼트에 나온 경제 용어를 정리하고 리뷰하는 포스팅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경제 용어는 영화 내에서는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상당히 중요한 용어라서 MBS, CDO, CDS 등의 전문 용어로 들어가기 전에 따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바로 '레버리지'다. 이 레버리지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어째서 사람들이 그렇게 부동산에 몰리게 되었나, 어째서 그런 터무니없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광적인 투자와 투기를 하게 되었는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레버리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레버리지가 뭐야? 이 레버리지라는 단어는 영어 Leverage를 그대로 발음한 것인데, Leverage의 뜻은 다들 알다시피 지렛대이다. 지렛대는 적은 힘으로 무게가 큰 물체를 들어올리는데 쓰.. 2020. 5. 31. [영화 리뷰 및 후기]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 리뷰 및 후기 (1)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영화 빅 쇼트 The Big Short 진실은 시와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를 싫어한다 Truth is like poetry. And most people fucking hate poetry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상당히 유명한 영화이다. 아마 한국에서는 영화관에서 본 사람은 많이 없어도, 넷플릭스나 영화 채널에서 본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그 유명한 2008년 경제 위기,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정말 관심이 많았고 대학교 과제로도 제출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한 번쯤은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서야 겨우 시간을 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너무나도 현실적이었던 영화 결과적으.. 2020.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