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에서는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 이외에 브런치라는 글쓰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런치는 특이하게 자체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만이 글을 쓸 수 있고 그분들에게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을 부여해줍니다. 브런치를 통해서 출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지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는만큼 브런치 작가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직 브런치 작가로서, 브런치 작가 심사에 한 번에 통과하기 위한 리얼 꿀팁 3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꼭 주목해주세요!
목차
1. 브런치 플랫폼에 대한 이해
2.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연재 계획 쓰는 팁
3. 다른 플랫폼에 쓴 글들의 중요성
1. 브런치 플랫폼에 대한 이해
먼저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대해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런치는 글쓰는 사람들에게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줄만큼 글의 가치와 글을 쓰는 유저들의 가치를 높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브런치 내에서 발행되는 글들을 보면, 네이버 블로그나 다른 플랫폼과는 다르게 칼럼이나 인사이트, 에세이 등의 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미루어보면, 브런치라는 플랫폼은 글의 품질과 진정성에 주목하며, 예비 브런치 작가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지원서와 포트폴리오 글들에서 많이 보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브런치 작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이 점을 염두해두고 지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존에 글을 써본 적이 없던 분들이나, 아니면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봤지만 상품 리뷰나 일기 수준의 글을 써오셨던 분들이라면, 글을 쓸 때 조금 더 정성을 들여서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브런치라는 플랫폼에서 정말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이게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글인지에 대해서 먼저 정리를 하고 지원하시는게 좋습니다.
2.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연재 계획 쓰는 팁
브런치 작가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연재 계획 등을 작성하는 지원서 작성 파트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아마 많은 예비 브런치 작가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여기일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5번을 떨어지고 나서야 붙었다고 하고, 저처럼 또 다른 분들은 한 번에 통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분들의 대부분의 경우를 보니 이런 공통점이 있더군요.
바로 기본을 지키지 않은 지원서였다는 점입니다. 브런치 작가 지원서가 비록 기업 자기소개서처럼 어렵고, 깐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글을 쓰려는 예비 브런치 작가라는 사람들을 뽑기 위한 절차입니다. 하지만 떨어진 분들을 보면 이 지원서를 대충 작성하시거나, 뭔가 애매모호하게 쓰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것이었습니다. 기업 자기소개서 쓸 때처럼 글의 기본을 지켜라. 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에서는 본인에 대한 키워드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적어주세요. 지원동기에서는 어떤 글을 쓰기 위해서 지원했는지, 왜 브런치가 적합한 플랫폼인지 언급해주세요. 그리고 연재 계획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 구체적으로 키워드를 제시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은 심사자가 알아보기 쉽게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3. 다른 플랫폼에 쓴 글들의 중요성
마지막 단계에서는 바로 다른 플랫폼에서 작성했거나 기고했던 글들이 있으면 포트폴리오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이 글들의 퀄리티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 리뷰글이나 일기가 아니라, 여러분 나름의 인사이트가 담긴 칼럼 스타일의 글을 첨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플랫폼은 네이버 블로그든, 티스토리 블로그든, 다음 블로그든 상관없습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브런치가 다음 카카오에서 운영을 하니,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는데 한 번에 합격했거든요.
그런 꼼수보다 중요한 것은 글의 퀄리티입니다. 글의 주제와 글의 전개 방식이 잘 맞는지, 만약 칼럼/인사이트 글이라면 글쓴이의 논리 전개 방식이 잘 맞는지, 만약 에세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글인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그 후에 제출해보세요.
위의 세 가지만 지켜도 브런치 작가 심사에 합격할 확률은 분명 높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도 좋은 글들을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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