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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기]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하고 싶은 말 : 독기를 품어라. 안녕하세요, 재다희입니다. 저는 지난 9월 9일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여, 9월 23일에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어느덧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 엄청 바쁘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전자책도 내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관공서도 가고, 신분증도 다시 발급 받고, 핸드폰도 다시 개통하고... 정말 몸이 몇 개라도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몸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취업준비를 시작하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은 바로 다름아닌 '취준', 즉 취업준비였습니다. 캐나다에서 그동안 다니던 직장들을 다 퇴사하고 왔으니, 한국에선 저는 현재 백수입니다. 다행히 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놓은 돈이 꽤 있기 때문에, 당장은 먹고 사는.. 2020. 11. 1.
[라이프 에세이] 10대 시절을 후회하지 않으려면...(ft. 그 시절 나에게 쓰는 편지) 지금 이 글을 쓰는 난 어느새 30살이 되었다. 그때는 30살이 다 아저씨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구나싶다. 30살이 되고, 이제 곧 한국으로 귀국을 하며 정말로 나의 20대를 보내야하는 시기가 되니, 문득 너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오늘은 혹여나 너에게 닿을, 아니면 이것을 같이 볼 너의 친구들에게 닿을 이 편지를 30살의 내가 보내려한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누가 너에게 이렇게 물었었지.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냐고? 그래서 너가 대답했지. ‘사람처럼 살고 싶어서’라고. ‘대학을 가서 졸업해야 사람처럼 살 수 있다고.’ 그게 너가 공부를 계속하게 해 준 원동력이고, 그 덕에 원하는 대학을 가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지. 하지만 말이다. 막상 살다보니 대학이 전부는 아니더라... 2020. 9. 6.
[라이프 일기] 어떤 일이든 항상 마무리가 중요하다. 다들 안녕하시렵니까??!! 이제 곧 퇴사를 앞두고 있는 30살 재다희이다! 퇴사를 결정하겠다고 글을 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곧 며칠 있으면 현재 다니는 두 직장 모두 퇴사를 하게된다. 한꺼번에 갑자기 퇴사를 하게되서 그런지 매일매일이 아쉽고 씁슬하면서도 후련한 마음이 가득하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출근을 하면 평소때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 다음에 나 대신 입사하게 될 누군가를 위해 인수인계 자료를 만들고, 그리고 내가 퇴사하고도 남아있을 다른 직장 동료분들을 위해서 내가 도맡아하던 업무 메뉴얼도 만들어 놓고, 그러면서도 내 할일은 계속 하고 등등등~~ 어째 평소때보다 더 바빠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면서 항상 부모님이 내게 했던 말들이 머릿속에 생각나게 됐는데,.. 2020. 8. 20.